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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오직 마음이다. 마음으로 잘못된 것, 마음으로써 고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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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가서 잘못되는 아이들도 있고 천차만별로 잘못 행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전력은 들어오고 나가는데 둘 아니게 될 수 있으나 전구는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한 가족의 식구들이 자식이다 부모다 이런 관계가 보이지 않는 정신계에선 가설이 된 거예요. 부모다 자식이다 형제다 하는 게 가설이 된 거죠. 가설이 됐으니까 내가 내 주인공에 불을 켠다면 거기까지도 불이 들어올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러니깐 저놈이, 왜 나가서 공부도 안 하고 저렇게 나쁜 짓만 하고 돌아다니느냐고, 들어오면 욕을 하고 때리기까지 한다면 점점 그것은 아예 마구니로 번져서 버려요. 그러나 “얘, 어디 가서 이렇게…, 배고프지 않으냐? 난 너 걱정 많이 했어.”하면서 따뜻하게 부드럽게 말해주고 부드러운 행동으로써 싸준다면 분명 마음이 합쳐질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맡겨야지, 마음이 잘못된 거는 마음이 고쳐야지 말로 그것을 고칠려면 됩니까? 생각해 보세요. 마음이 잘못돼서 행이 잘못되고 말이 잘못되고 하는 거 아닙니까. 강도질도 하고 깡패 짓도 하는 거지, 그 마음이 아니라면 그렇게 할 리가 없죠. 마음에서 다 나온 거니깐 마음으로 마음을 고쳐야죠.
그래서 자식이 그럴 때는 ‘주인공, 저 뿌리나 내 뿌리나 둘이 아닌 까닭에 너만이 해결할 수 있잖아.’할 때 거기까지 불이 들어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회개를 하게 되죠. 이건 마음으로 고장난 거기 때문에 마음이 들어가서 불이 켜져야 환하고 밝아지죠.
여러분이 공부하시면서 가정을 이끌어나가실때 꼭 마음도리로써 잘 화합해 나가세요. 그런 분들은 정말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내가 그러죠 “잘났든 못났든 말이야 이 공부하는데 돈이 들으니 걱정이야, 누가 사랑을 하지 말라니 걱정이야, 재산을 누가 뺏아가니 걱정이야! 왜 못해?” 이렇게 합니다. (대중 박수) 하하하.
... 1987년 4월 19일 법문 중에서 < 회보 1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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