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렬(行列)이란 종족간의 세(世) 대(代)의 서차(序次)를 종(從)으로는 부자 숙질간을, 횡(橫)으로는 형제간을 뜻하며 씨족간의 위계질서와 화합의 목적으로 종중의 문률(門律)로 정하여 사용하여 왔다. 항렬에 따라 배정되는 글자는 음양오행(陰陽五行) 상생법(相生法)에 의한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와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의 순서에 따라 사용되어 왔다. 이름자 두 글자 중에 아버지는 첫 글자를 나는 끝 글자를, 나의 아들은 다시 첫 글자를 한 자씩 넣어서 이름을 지어야 한다. 선조들께서 이미 사용하신 이름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족보 편찬위원회에서는 선조의 휘(諱)자를 침범하였다하여 위원회에서 임의로 고쳐서 등재하기도 한다. 오늘날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리 문중에서는 1912년 임자보(壬子譜)때 항렬을 제정하여 족보에 항렬에 따라 등재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나 현재 약 60%정도가 이에 따르고 있다.

 

60世

61世

62世

63世

64世

65世

66世

67世

68世

69世

奎(규)

鎭(진)

洙(수)

東(동)

煥(환)

在(재)

錫(석)

泰(태)

植(식)

榮(영)

70世

71世

72世

73世

74世

75世

76世

77世

78世

79世

瑢(용)

鐘(종)

潤(윤)

秉(병)

烈(열)

基(기)

鏞(용)

永(영)

根(근)

炳(병)

 

 

 

(金)

(水)

(木)

(火)

(土)

鎭 錫 鍾 鏞

洙 泰 潤

東 植 秉 根

煥 榮 烈 炳

奎 在 瑢 基

 

※ 지역에 따라 같은 이름(同名)을 피하기 위하여 위 항렬자 외에

洙를 泰로, 東을 相으로 바꿔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