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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11호)에 대한 小考
글쓴이: 법곤 조회수 : 0 09.03.31 22:21 http://cafe.daum.net/banyasun/LRkv/12
대행선사님의 오늘의 법문을 옮겨드리면서 신앙관에 대한 견해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고해중생인 우리들이 처음 불문에 입문할 땐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지 할려는 타력신앙심을부인할 순 없습니다. 그러하나 불교는 우리 반야선 선재님들께서 실천수행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수행의 종교”일 뿐. 불교 이외의 여러 종교처럼 나 밖의 절대자(神.佛)를 두고 빌고 빌어주는 기복종교가 아닐 때 기도(祈 禱 )라는 용어는 부처님의 어느 경전에도 없음을 인지 하고자합니다.
10여년 전 “기도”라는 용어의 어원에 대하여 묘허 큰스님(김해 원명사 조실)께 청법을 드린 바 본래의 뜻은 자기 중심적인 아상과 탐착심을 울컥 토(吐)해 버리는 수행이라는 명쾌한 답을 들은 바 있습니다.이러할 때 기도라는 한문의 뜻을 비울 기(祈). 비울 도(禱) 字로 이해하고 나를 비우는 수행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선 오직 자성내관(自性內觀)으로 위 없는 불도를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입멸을 앞둔 마지막 설법에서 “오직 내면의 마음부처를 밝혀서 (자등명) 바른 진리(인과법과 중도) 를 증득하여(법등명) 의지 하라. 이러한 수행에 정진할 것이며 일체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라”는 유훈을 남겼 습니다.
불교 본래의 뜻인 대승불교의 토대를 정립하신 1300 여년 전 신라 원효성사님과 오늘 우리들 곁에 현전하신 노대행 선사님(한마음선원장)께서도 “마음 밖에 실재하는 것은 없다” 오직 지혜롭고 자비로운 근본마음자리, 일체를 환히 다 아는 신묘한 나의 마음부처, 즉 한마음 일심을 믿고 정진하라“ 일체시 일체 경계를 근본마음자리에 되 굴려 맡기는 수행을 부촉하시고 계십니다.
사원 법당에 모셔져있는 불상은 법력이 높으신 스님들께서 점안의례를 거친 보신불이다. 우리 불자들이 사원(정법도량)의 보신불 앞에 오체투지를 하는 것은 부처님의 뜻을 기리고 우리도 부처님 같이 번뇌의 불을 끔으로서 열반(깨달음)과 생사 고뇌로부터 해탈을 이루고자는 서원을 다짐하고 원력을 증장하는 예경.예불의 수행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재가 불자들이 가정에 원불(불상)을 모시고 향과 초를 피우고 기복적인 신행을 한다면 마구니 소굴을 만드는 일이다.“고 단호히 경책 하셨습니다.
“일체 시 일체 처에 내 몸이 머문 자리를 도량으로 하고 내 몸을 법당으로 하라“신 가르침을 한 순간도 잊지 않기를 발원하며 맺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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