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 침착하게 들으시고 침착하게 행동하시고 침착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생전의 마음으로 항상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좋게만 굴려서 생각하고 이익하게만 굴려서 생각하고 말하고 하십시오. 이 생각과 말이라는 것이 그렇게 구덩이에 빠뜨릴 수도 있다 이 소리입니다. 그냥 해버리는 말과 아무렇게나 해버리는 생각들을 해버리지만 그게 아주 적중되는 얘기입니다. 현실로 나오는 무서운 도리 입니다.   지난번에도 얘기했듯이 입자와 반입자가 한데 합쳐지면 두개가 융합이 돼서 반응작용 할 때 두 입자의 질량은 다 없어지고, 없어진다 하는 것은 하나로 몰두하기 때문에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광력 즉 에너지광만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나가지 아니하면 성사되지 않습니다. 여기도 여러 정신분열자 등 유전성으로 오는 사람, 영계성으로 오는 사람, 세균성으로 오는 사람, 업보성으로 오는 사람, 윤회성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을 병원에서 100%를 다해낸다고는 못 봅니다. 과거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 정신계를 발전시키지 아니 한다면 그것을 막아 나갈 수가 없습니다. 65%든 60%든 커버해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첫째는 내 몸도 이끌어가지 못한다면 내 가정도 이끌어 나가지 못합니다. 넓게 생각하세요.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포괄적인 하나로 생각하십시오. 한 가정이라면 한 방통 안이라고 봅니다. 내가 항상 말씀 드리듯 전력은 다 똑같습니다 하는 얘기를 하죠. 방편으로, 전구는 많지만 전력은 똑 같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이나 자식이 내 뒤를 따라주지 않는다고 해서 싸우면서 온통 야단들을 하지 말고 그저 모든 것이 마음의 작용이니까 모든 것을 내 주인공에다 한마음 주인공!   주인공만이 우리식구를 다 이끌어 줄 수 있고, 내 몸을 이끌어 줄 수 있고, 성사가 되는 것도 거기요, 성사가 안되는 것도 거기니, 성사가 되게 하는 것이 거기 밖에 없다 이렇게 믿고, 거기에 맡기고 놓았을 때 식구들 마음이 점점 밝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전등은 각각이지만 전력이 같으니까, 그러니 그렇게 밝아질 것을 애를 애를 태우고 나가서 안들어 오느니, 나가서 무슨 짓을 하느니, 나가서 어떻게 행동을 할까? 모두 잠이 안오고, 잠을 못자고 아둥바둥 하니까 병은 병대로 나고 가정은 가정대로 파괴되고 화목하지 못하고 부드러운 말이 나오지 아니하고 부드러운 행동이 나오지 못하고 모두가 악화되는 겁니다.   너그럽게 생각을 하십시오. 너그럽게,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배낭을 짊어지고 나왔기 때문에 과거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들의 몸 속에 벌써 현실로 수억 개나 악업 선업을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과거가 어디 있습니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까 없구요.   그럼 그 배낭 속에--이 몸이 배낭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렇게 수억 겁을 거치고 진화되면서 쫓고 쫓기면서 이 인과를 짓고 업을 지은 이 악업 선업을 어떻게 해결을 하시렵니까? 모두 나오는대로 용도에 따라서 거기에 다 맡겨 놓으신다면 바로 과거의 것은 무너지고 없어진다 이 소립니다.   ... 1991년 10월 20일 법문 중에서 < 회보 4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