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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제사때 "한글축문"은 어떻게 쓰나요?
>제사 때 축문을 한문식으로 " 유세차.....운운"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어렵고, 들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우리말로 된 축문을 알려 주시면 고맙곘습니다.





축문 예문(祝文例文)



축문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어린 감회 그리고 간소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입니다. 축문의 용어는 누구나 듣고 알 수 있도록 국한문 혼용도 좋고 순 우리말의 축문도 무방합니다. 기제사에는 반드시 축이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는 글자(한자)를 몰라서, 지필묵이 귀해서 축문을 쓰지 못한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한글 모르는 사람 없고 종이 필기구 없는 가정이 없으니 깨끗한 종이에 정성을 다하여 축문을 써서 읽어야 합니다.

 

(1)효자는 맏아들(장자)  효손은 맏손자(장손)  (2)흠향은 ‘잡수시다’라는 제사에 쓰는 용어

(3) ‘년도’ ‘사람’ ‘흠향’은 한글자 위에 쓴다.  

(4) 단군기원=(서기+2333년)

   2005년= 단군기원 4338년 (서기2005년+2333년=4338년)



(예1) 부모 기제사



OO년 O월 O일 효자 OO는 삼가 고하나이다.

아버님과 어머님 어느 듯 해가 바뀌어  

아버님(또는 어머님)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지 못 하와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2) 조부모 기제사



OO년 O월 O일 효손 OO는 삼가 고하나이다.

할아버님과 할머님 어느 듯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또는 할머님)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길이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3)아버님 기제사  



    이제

단군기원 사천 삼백 삼십 O년 O월 O일 효자 길동은

  아버님 어머님 영전에 감히 고하나이다. 이제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지난날의 감회가 깊고 깊어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 끝간데를 모르겠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을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4)아버님 기제사

단군기원 4334년 3월 15일 효자(맏아들) OO는

삼가 아버님 어머님 영전에 고하나이다.

오늘은 아버님이 이 세상을 떠나신지 O주년 기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이하와 저와 가족들은 아버님 생전의 거룩하신 은덕을 생각하오매

추모하는 정성을 금할 길 없사와 이에 간소한 주과를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5)아버님 기제사



    이제

단군기원 사천 삼백 삼십 O년 O월 O일 효자 길동은

  아버님 서기관 OO시장어른과  

  어머님 부인 OOO씨께 감히 밝혀 아뢰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돌이켜 추모하는 마음

    하늘과 같이 높고 넓어 끝간데를 모르겠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을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6)현대식 축문



OO년 O월 O일  

아버님(또는 어머님 할아버님 할머님) 신위 전에 삼가 고합니다.

아버님(또는 할아버님)께서 별세하시던 날을 다시 당하오니

사모의 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오니  

흠향하소서.



(예7) 남편 기제사  



OO년 O월 O일 주부 OOO는 삼가 고합니다. 어느 듯 해가 바뀌어  

당신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금 돌아오니

  슬픈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이에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예8) 아내 기제사



OO년 O월 O일 남편 OOO는 당신의 신위 앞에 고합니다.  

당신이 별세하던 날을 당하오니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드리오니

흠향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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