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산경남지역 청장년회와 지역종친회가 하나로 탄생한 소식.

종친님들의 가정이 항상 강녕하심을 심축하오며 지역 문중사의 소식을 올립니다.

2012년 6월 2일. 경주순창 설씨 부산경남 지부는 無에서 有를 창출한 경이로운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청장년회 창립대회에서 잃어버린 30년의 지역종친회가 동시에 탄생하였고, 조직의 이름이 둘 일뿐, 근본이 하나임을 깨친 청장년회로부터 老少종친이 하나로 共體가된 날 이었기 때문입니다.

共生 共心 共用 共體 共食의 가치관을 공유하자는 이날 뜻 깊은 행사는 금년 3월 대종회 정기총회의 의결에 따라 기존의 서울 청년회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 조직하자는 창립총회에 인연하고 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경남지부 회장으로 설상수(62世,부산영남중학교장)가 추대 되었고, 이후 대종회와 진훈 전국청년회장으로부터 지부조직의 그림을 그려 달라는 난감한 리포트를 의뢰해 왔습니다. 부산경남의 넓은 지역, 오리무중에 산재한 많은 젊은이들을 어떻게 묻고 영입할 것인가? 상수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겸 간사장으로 瓘洙(62世)를. 재무간사로 鎭克(62世), 감사역으로 根洙(62世)등 우선 네명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대종회와 지역 문중사에 헌신해 오고 계시는 이 지역 종친어른들께 인사말씀을 띄워서 묻고, 추천과 영입을 의뢰할 도리밖에 없었습니다. 방편으로 70代 , 60代 종친님 마흔 분을 고문과 자문역의 배경으로 추대하고, 59세 이하의 청장년 30종인들을 운영위원이라는 이름을 그려서 초대말씀과 동봉, 우송하여 이날 창립총회에서 인준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조직의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그 배경이 되고 계시는 마흔 분 종친어른들이 바로 지난 날 잃어버린 지역종친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지역종친회의 재생문제는 이날 총회에서 묻기로 하였고...

병진 대종회장님과 진훈 전국청년회장을 비롯한 老少 종친님 50여 분을 모신 이날 총회는 상견례와 경과보고, 상수회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冀洙 원로고문님과 대종회장님의 치사가 있었고, 설동근 동명대학교총장과 진훈 청년회장의 격려사를 받으며 시작된 총회는 尙洙회장의 의사진행으로 배부된 회칙의 심의와 고문,자문,운영위원 등 70명의 조직(안)이 통과되고 부회장 7분을 선출하여 회장단을 보강하였습니다.

기타 토의사항에서 지역종친회를 회복시키자는 안건이 부의되고, 주역이 될 임원선출(안)이 상정되면서 의사를 진행하던 상수회장으로부터 “본회 고문, 자문님들의 사랑을 믿고 청장년회와 지역종친회를 하나로 회통하여 우리 설씨문중의 르네상스를 위해 헌신,봉사하겠습니다”라는 결의(안)을 다부진 메시지로 물었고, 50여분의 노소 종친들께서는 50歲장년 상수회장의 열정적인 카리스마에 만장일치의 박수로 수락 하였습니다. 문중의 일이라면 응당 60세 이상의 노인세대가 주역이었던 지난날 고정관염의벽을 무너지게 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조직의 이름이둘 일뿐, 노소가 둘 아닌 한마음으로 소통시킨 혁신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忠과 孝를 숭상하는 집안이요. 道義를 중히 여기는 문중이로다. 천 가지派가 있어도 본관은 하나요, 만의가지(萬枝)가 있어도 뿌리는 같으니 부모조상을 공경하고 일가를 사랑하는 마음, 영원한 후세로 물려주자”는 우리 설씨가문의 가훈과 성현문중의 정신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막중대사가 어찌 이들만의 몫이겠습니까.

이제 새로운 장을 열어 갈 젊은이들에게 우리 고문,자문님들께선 더 한층 깊은 사랑과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가 요망된다고 사료합니다. 참여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챙기지 못한 많은 종친님들을 추천, 영입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들 혈연의공동체가 무궁발전하고 종친님들의가정이항상강녕하심을기원하며두손모읍니다. 부산거주 대종회부회장 정수(010-9699-5989), 회장 상수 (010-8101-6943)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