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문량공 선조님의 아버지 형제간들이다. 문량공 문숙공 제간공 판밀직사공 등 부자 국무총리와 4대가 원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으며 7대에 걸처 경상이 배출된 유서깊은 마을이다.
그러나 이곳은 200년 전부터 설씨는 한분도 살고 있지 않다.
어느누가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라고 하였든가?
<팔덕면 산동리(옛지명 파랑태<八郞胎>)마을 전경>
<함께 방문한 명환 간사장, 봉기, 인섭, 병진부회장. 종호간사 촬영>
두 번째는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로 옛날에는 예촌(禮村)이라 불렀다.
500년 동안 우리 설씨가 살아온 집성촌으로 40여년 전만해도 이마을 72호 중 40호가 설씨였는데 지금은 10호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마을 앞에는 300년 이상 된 노송이 어울어져 마을을 돋보이게 하고 이 소나무 숲밑에 조선조 숙종때 생원시에 합격한 설휘(徽)의 배위 옥천조(趙)씨 정문<旌門:충신(忠臣)이나 효자(孝子)ㆍ열녀(烈女) 등(等)을 표창(表彰)하기 위(爲)하여 그 집 앞이나 마을 앞에 세우던 붉은 문 작설(綽楔) 홍문(紅門)>이 있었으나 풍우에 소실되고 지금은 정문터만 남아있고 현재까지 이 마을에서 5급 사무관급이상 공무원이 설씨 양씨 문중에서 40여명이 배출되었으며 순창고을의 전설에 순창군수가 부임하여 3일안에 예촌 설씨 문중에 문안 인사를 안 드리면 3개월 안에 쫓겨 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참 유서깊은 마을이다.
법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