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새로운 생명과 활력을 불어 넣는 희망찬 정해년을 맞이하여 바쁜 일들을 무릅쓰고 경향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종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더욱 황해도 지사 봉희 종현과 전 국회의원 설 훈 종현을 비롯 다수의 저명인사 참여로 빛나는것 같습니다.
지난 2월 1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주민직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설동근종현이 출마하였을 때 전국의 일족이 하나같이 지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무난히 당선의 영광을 갖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절감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오랜 전쟁의 상혼에서 국민들의 피폐된 생활과 계파간의 갈등 지역간의 불화 보혁간의 정쟁으로 혼란과 반목 그리고 갈등과 질서를 화쟁과 원융사상으로 잠재워 모든 민중을 고루 다 끌어안아 통합된 민족정서를 이룩한 원효성사의 자손이며 유경을 처음으로 펴서 인륜도덕의 길을 터주신 홍유후의 후예들입니다. 두성조께서 펴신 정신문화는 오늘날까지의 생활의 근본이며 문화를 꽃피운 바탕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생활상은 물질문명의 괄목한 발전으로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발전되고 있으나 인륜도덕을 지키는 정신문화는 개탄을 금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어 인간성 회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두 성조의 가르침을 성실히 익혀 실천하여 자손된 도리를 다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