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자 법곤
작성일 2013-05-07 (화)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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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생사관과가벼운마음으로사는 길
회보595번 법문일:1988.02.28될 수 있으면 짐을 무겁게 짊어지고 살지 마세요  페이지: 2/6

여러분이 그렇게 믿고 능력을 기르면 돈이 없어서 걱정할 필요도 없고 죽을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아파서 걱정할 필요도 없고, 가난하든 부자든 탐심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고, 억만 냥을 내가 지고 있어도 관리인이지 그거를 탐착하고 있질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욕심이 없으니까 돈이 자꾸 오죠. 돈도 생명이 있고 마음이 있거든요. 그러니 내가 쫓아다니지 않는다면 오지만 자꾸 쫓아가면 자꾸 달아나가요. 이상한 마음들이죠, 모두.

그러니 여러분이 낚시질을 해도 좀 잡히게 해야지 마음을 조급하게 내면 고기가 낚싯밥을 먹지를 않아요. 조급함이 없이 인내 있고 믿음직하게 하시면서 자기 몸 바깥에서 찾지 마시고, 자기가 콩싹이라면 그 콩싹에 콩씨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진짜로 거기서 세세생생에, 올해만 사는 게 아니라 내년도 그 콩씨로 인해서 나고 또 나고 또 나고 또 나듯이 그렇게 사는 겁니다. 마음은 체가 없어서 콩씨가 팥씨도 될 수 있고 팥씨가 콩씨도 될 수 있습니다.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얘기 해 드리기도 하지만 전설의 고향에서도 가끔 보시리라고 믿습니다. 금방 부모가 됐다가 금방 그 부모가 죽어서 그 대에 또 자식이 될 수도 있고 손자가 될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남의 집의 아들도 될 수 있고 남의 집 손자도 될 수 있는 겁니다. 때에 따라서는 소가 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수억겁을 거쳐서 미생물에서부터 여러 가지로 모습을 바꿔 가면서 진화된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지금 인간이 되기까지도 이렇게 쫓기고 쫓으면서 어렵게 왔는데, 피땀을 흘리면서 이날까지 왔는데 그냥 가시렵니까? 내가 잘났든 못났든 내 몸을 가지고 나왔을 때 이 도리를 알고 자유롭게 몸을 벗는다면 나뿐만 아니라 나 하나로 인해서 위로 부모 조상들이나 아래로 내 자녀들을 다 이끌어 줄 수 있는 바탕이 튼튼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 누구든지, 손자가 태어나도 그렇고 손녀가 태어나도 그렇고 다, 그 대에 사람 노릇을 못하고 기둥을 붙잡고 모로 서서 눈물을 흘리지는 않는다 이겁니다.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만 하라는 게 아니라 남을 위해서, 자식도 손자도 위 조상도 전부 남입니다. 그 남을 위해서, 아니 남이 아니라 바로 자기지만요.

그전에도 얘기했지만 이런 얘기 하나 할까요? 예전에 인도에서는 사람들이 죽으면 산에다가 그냥 내다 놨기 때문에 뼈다귀 무더기가 많았답니다. 석존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모퉁이를 도시다가 그 뼈무더기에 절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제자들이 “사생자부이신 부처님께서 어찌 그런 하찮은 뼈다귀에다가 절을 하십니까?”라고 했겠죠. “이 뼈다귀가 전자의 우리 할머니일 수도 있고 할아버지일 수도 있고 형제일 수도 있고 어머니 아버지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니까, 그 제자들이 “미처 이런 뜻을 몰랐습니다.” 하고 그냥 고개를 땅에다 대고 흐느껴 가면서 울었답니다. 전자에 있었던 옛날 얘기로 듣지 마세요. 지금 현재에 그렇다는 얘깁니다. 여러분은 그 한 찰나 한 찰나를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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