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2013년)

 국내외에 거주하시는 설씨 일가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해가 지나가고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새해에는 못다 이룬 꿈 다 이루시고 몸 건강히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대종회에서는 2011년부터 시작한 대동보(인터넷) 편찬사업을 지난 년말까지 책족보 인쇄까지 마무리 지을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늦게까지 등재 신청이 들어오고 입력업체의 입력이 늦어지는 바람에 금년 3월 대종회 정기총회 전에는 매듭을 지을려고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대동보(인터넷족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내용을 보셨을줄 압니다.만 지금까지의 족보와는 달라진게 많습니다. 첫째 한문이 능통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려운 한문 문장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우리말로 표기를 하였기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이면 누구나 다 보고 이해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둘째 이번에는 인터넷족보를 병행하였기 때문에 컴퓨터를 만질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컴퓨터를 통해서 그 무거운 책을 뒤지지 않고 족보내용은 물론 모든 참고자료들을 다 찾아 볼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방법도 전에는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라도 무거운 책을 이책 저책 몇 번을 뒤져 보아야 찾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색인목록을 보고 바로 몇권 몇 페이지로 바로 찾아 갈수 있도록 하였으며, 컴퓨터로는 검색창에다 내 이름과 아버지의 함(銜:이름)자를 입력해서 검색하면 몇 페이지까지 찾아 줍니다. 이 얼마나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까? 많이 활용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년10월에 “시사 뉴스 저널”지에 족보 등재신청에 도움이 될까봐 우리문중의 P.R을 좀 하였습니다. 시조 할아버지로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문중의 역사와 우리가문의 성인(원효), 현인(설총)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고 우리가 인터넷 족보를 앞서서 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시사저널 10월호 70~74페이지까지 우리 문중사를 그쪽의 취재 기자들이 몇일간 취재해서 상세하게 실어 놓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시사 뉴스 저널”지를 직접 보시든지 우리의 회보에도 실을 예정이니 한번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년에 청년회에서는 전국의 청년회를 결성하고(회장에 진훈 일가) 부산,경남(상수)과 그리고 호남(인환), 충청지역(동민)에 지역 청년회를 조직하고, 그 여세를 몰아 2011년부터 시작한 “설씨 뿌리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작년에는 자승(子升)선조님과 그의 후대 우리 선조님들의 세거지이고 순창설씨의 본고장인 전북 순창땅을 전국에서 100명에 가까운 일가분들이 1박2일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여기에서는 순창군에서 해설사를 보내왔고 명환 간사장의 상세한 설명으로 선조님들의 고려사에 미친 많은 공적과 유적 유물들을 잘 관람 하였습니다.

 이때 순창의 본고장에서는 호남 청년회장 인환 일가분과 군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일가분들이 나오셔서 우리들에게 환영회를 배풀어 주셔서 지금도 계속해서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경주의 관주씨가 작년 여름 작고한 이후로 변화가 있을런가 하면서 홍유후 선조님의 시제에 부산에서 종윤 정수 부회장과 같이 서울에서 본인과 동휴 부회장이 함께 참석을 하였습니다. 시제가 끝나고 앞으로의 향방에 대하여 의논을 해 보았습니다.그러나 그쪽의 남은 분들 역시 조금도 변화가 없어 이재는 70년대 이후로 분리된 대동보의 합보를 이루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말았습니다. 내내 강녕을 빕니다.

2013년 1월 초.

경주순창설씨 대종회장 설병진 근배